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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황복현씨의 어린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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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린스쿨 행사에 5년간 아무조건 없이 행사에 필요한

버스와 참가 초등학생에게 줄 선물, 도시락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 기업체 대표이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영림임업 대표이사 황복현(54)씨.



황복현 대표이사는 오래 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인천시와 관계기관에게 여러 차례 건의를 하는 등 어린이 생태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러던 중 시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실시되는 무료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소식에

이제껏 아무 조건 없이 버스와 도시락, 선물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황 대표는 광릉수목원과 무의도, 강화도 등 참가 어린이들이 가는 곳에 함께 동행하며

그린스쿨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특히 도시락을 챙겨오지 못하는 형편의 어린이가 보이면

주저 없이 지갑을 열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다.


황 대표는 시가 실시하고 있는 그린스쿨행사에 대해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어린이들에게는 필요하다”며 “자기가 나고 자란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연생태를 소중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황 대표가 시에 요구하는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저소득층 자녀들을 중심으로 그린스쿨행사를 운영해 달라는 것.

황 대표는 “돕고 있는 부분이 아주 미미해 자랑할 만한 거리도 못된다”며 “다만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앞으로도 회사가 운영되는 한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시가 실시하는 그린스쿨이 외부 독지가 덕택에 초등학교들이 앞다퉈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산림청에서도 따로 지원을 해줄 만큼 관심이 높아졌다”며

황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 대표가 운영하는 (주)영림임업은 아이러니하게도 나무를 베어 사용해야 하는 건축내장재 전문기업.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황 대표는 “혹한기와 혹서기를 피한 3월부터 11월까지

월 2∼3회 그린스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안다”며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이 행사에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