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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영림임업,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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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본연의 경영 활동과 주주 이익 높이기를 넘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돕는 사회공헌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한 영림임업㈜이 특화고 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졸 인력 채용은 물론, 이들의 아이디어를 열악한 지역 아동센터 시설에 접목시킨 새로운 사회공헌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39―5호 빌딩.이 건물 2층에는 남동구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편부모가정, 맞벌이가정의 아이들을 돌보는 ‘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양육이 불안정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9년전 아동센터를 세운 박미애 센터장은 월 300~400만원 가량의 복지예산으로 월세 50만원에 3명의 사회복지사를 고용하며 30여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때문에 이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낮은 전력 공급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도 부분 난방을 할 수 없었다. 아이들이 창 넘어 볼 수 있는 것은 꿈을 담은 그림과 글들이 아닌 유흥소 네온사인으로 가득 찼다. 놀이방에는 문고리가 없어 키가 작은 아이들이 문을 열고 닫기가 어려웠다.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한 영림임업㈜이 이들의 어려운 손을 잡아 주었다. 영림임업이 노후된 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시켰다. 불안정하게 공급됐던 전기배선은 난방을 위해 새로 설치됐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공부방은 물론 이들의 시선에 맞춘 낮은 창도 새로 생겼다. 이 공간은 최근 고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로 채워졌다.

대기업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사회공헌활동이 중견기업으로 확산된 셈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는 데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도 끌어 올리는 등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

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금혜림(11)양은 “영림임업 사장님이 직원들과 같이 와서 센터 전체를 수리하라고 말하셨다”며 “정말 하느님 같았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아이들이 마음쩟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지만, 월세와 인건비도 버거워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영림임업의 이러한 기부 참여는 홍보성이나 소비적 기부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 지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기업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림임업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림임업㈜는 인테리어 내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국적으로 1천여개의 대리점이 있으며 30년 동안 인천에서 성장한 강소기업이다. 영림몰딩은 6개 공장과 2개의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화학공장에서 PVC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중국, 몽골, 베트남에 인테리어 자재를 수출하고 미국과 멕시코 시장을 개청해 연간 1천800억 매출을 기록했다.

황복현 영림임업 사장은 매해 인천대 등 지역 학교를 비롯해 강원대, 중앙대, 한양대 등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림임업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정한 센터로 리모델링해 아이들에게 보다 나아진 세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천지역 많은 기업들에 이러힌 사회공헌 방법이 알려져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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